신세기통신이 지난달 자사 단말기 분실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휴대폰 무료 임대제」가 가입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기통신은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이 기기를 새로 사는 부담을 덜어주고 가입해지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한달 동안 휴대폰 분실고객을 대상으로 중고휴대폰 무료 임대를 실시한 결과 모두 6천여대를 임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개통 2주년 기념 보상판매 행사를 통해 확보한 1만2천대의 휴대폰 가운데 사용가능한 휴대폰 7천대를 전국 신세기통신 대리점에 배포했다.
휴대폰 기종은 코오롱D500· QCP-800·SCH-100·SCH-100S 등 구형제품이었으나 불량, AS로 인한 반품 등 1천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소진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 무료 임대제를 실시해 분실고객이 다시 017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중고 휴대폰이 모자라 예약까지 받아놓았기 때문에 이달 중순경 2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하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