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 전문업체인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진호)가 최근 호주 SMI텔레컴과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등록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시장 개척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외자유치를 적극 추진해온 골드뱅크는 호주의 SMI텔레컴과 공동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최근 지분양도 방식으로 2억원의 투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체결로 지분의 10%를 SMI텔레컴에 넘기고 각 사의 사업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올해 안에 SMI텔레컴에 인터넷 광고서비스, 인터넷 홈쇼핑 등의 사업 아이템을 수출해 호주 골드뱅크 사이트를 개설한 후 총 매출금액의 일부분을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골드뱅크는 현재 SMI텔레컴과 이달말 계약체결을 목표로 구체적인 로열티 금액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골드뱅크는 이와 함께 오는 10월 중순에는 코스닥에 등록, 증권사를 통한 일반인들의 주식 매수와 매매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이미 지난달말 증권협회에 주식상장에 관한 서류등록을 마쳤다.
이 회사는 10만주 규모의 3차 유상증자를 실시해 총자본금을 기존 14억5천만원에서 22억5천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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