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네트워크 칩세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인텔은 네트워크 칩세트의 수요가 최근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 시장의 주도적 업체로 부상한다는 방침 아래 「LAN-on-motherboard(LOM)」 라는 네트워크 칩세트의 출하를 대폭 늘리고 있다.
이 칩세트는 PC 주기판에 직접 통합되는 것이 특징으로 별도로 장착해 사용해야 하는 네트워크 접속 보드보다 경제적인 이점이 있으며 최근 델컴퓨터와 컴팩컴퓨터 등 일부 PC 제조업체들이 선택품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텔은 이에 따라 최근 분기당 10만∼25만개의 LOM을 자사의 기존 사업에 연계시켜 출하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4분기엔 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44%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스리콤이 32%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와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각각 10%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시장조사회사인 인스타트는 네트워크 칩세트가 앞으로 데스크톱 PC의 필수 구성품이 될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하고 올 상반기 전체 네트워크 카드 시장에서도 이 제품의 점유율이 2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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