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정보통신(대표 박형희)이 노래반주기 수출전문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DTS정보통신은 올해 1월부터 노래반주기 수출에 나서 현재 대만을 비롯해 베트남·필리핀·중국·러시아·멕시코 등 10여개국에 월 3천대씩 수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DTS정보통신은 이같은 수출호조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문형반도체(ASIC)칩과 폰트를 자체 기술로 개발, 가격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출대상지역을 중국 위주에서 동남아 및 중남미 등으로 다변화한 것도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DTS정보통신은 올해 노래반주기에서만 1천만달러 안팎의 수출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TS정보통신은 지난해 8월 신호전자통신에서 분리 독립했으며 현재 개발 및 해외영업인력 17명을 확보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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