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컴이 차세대 디지털휴대전화기술의 하나인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의 지적재산권을 유럽기업에 라이선스 공여하는 데 난색을 표명한 것과 관련, 유럽전기통신표준화협회(ETSI)가 미국 의회에 항의서한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 서한에서 「퀄컴의 태도는 유럽이 추진하고 있는 W-CDMA기술 이용의 제3세대 휴대전화 사양의 개발 진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편 ETSI에 따르면 퀄컴은 자사 지재권의 공여조건으로 미국판 W-CDMA로 통하는 「CDMA2000」을 제3세대 기술로 채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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