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분의 1m(나노미터:㎚)까지 초미세 가공을 실현할 수 있는 초정밀 가공기(Diamond Turning Machine:Nanoform 600)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기초과학지원연구소는 최근 ㎚급까지 초정밀 가공이 가능한 기기를 도입, 이달부터 산업계 및 대학, 연구소를 대상으로 장비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된 ㎚급 초정밀 가공기는 공작물 중량이 최대 1백25㎏, 공작가능 직경이 6백㎜급으로 산업계의 마이크로웨이브 관련 장치 연구, 광학 관련 연구, 레이저 관련 연구 등에 필수적인 초정밀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기초연은 현재 삼성전자·LG전자·서울광학산업 등 산업체와 서울대·과기원·고등기술연구원 등 20여개 관련기관이 이용신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기초연은 이 장비 도입으로 광학·핵물리·플라즈마·가속기·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초정밀 가공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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