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을 방문한 윤종용 삼성전자 사장이 태국 현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 사장은 앞으로 비핵심사업은 분사 등으로 정리하고 삼성전자의 모든 역량을 반도체.디지털 멀티미디어.통신기기 등 핵심품목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비핵심사업과 방만한 사업을 정리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짐을 덜어줄 것이며 이것은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사업 및 인력구조조정작업은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6만명 중 10~20%를 줄였으며 전세계 60개국의 해외법인에서도 전체 2만5천명 중 5천명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장은 이같은 구조조정작업이 한국의 경제위기와 아시아지역의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40% 이상 감소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경제의 위기는 재벌들의 과도한 해외자본 유치 및 사업확장뿐만 아니라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정부 또한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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