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이 매우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암은 아직도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병중 하나. 특히 최근 공해가 심해지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1년에 5만여명이, 전세계적으로는 6백만명이 각종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민속한의원(원장 박천수)이 천리안과 하이텔, 유니텔 등을 통해 제공하는 「신토불이 암 클리닉(go TOJONG)」을 이용하면 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북 완주에 위치한 민속한의원은 암을 「몸이 오염됐을 때 생기는 질환」이라고 보고 이를 다스릴 수 있는 자연요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곳이다.
신토불이 암 클리닉에서는 자신의 증상으로 암에 걸렸는지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암 자가진단 해보기」와 소양인, 태양인 등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생활을 안내해주는 「체질에 맞는 식생활과 암」 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 「암 예방법」 코너를 통해 암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식생활과 생활태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종암 클리닉」 란에서는 「암을 고치는 법」, 「암을 치료하는 약제」, 「암에 좋은 항암차 재료」, 「암에 좋은 나물」 등을 암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식이요법을 안내해준다. 특히 암을 치료하는 약 재코너에서는 행인, 산곡/맥아, 별갑, 파, 다술기 등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재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은 물론 복용법까지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뿐만 아니라 이 정보를 이용하면 중풍과 관절염, 산후통, 신경통, 디스크 등 일반인들이 걸리기 쉽지만 쉽게 치료하기 어려운 난치병에 대한 치료법도 찾아볼 수 있다.
「난치병의 종류와 증상」 코너에서는 병의 이름별로 원인과 증상, 예방법, 분류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 「난치병을 고치는 법」, 「난치병을 고치는 약재」란에서는 치료를 원하는 병에 따라 추천할만한 약재는 물론 약을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중풍의 경우 중풍의 정도에 따라 써야 할 처방법과 주위사람들이 알아둬야 할 응급처치법, 약을 먹을 때 피해야 할 것들,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암 등 난치병에 걸려 투병을 했던 사람들의 투병성공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자신의 병에 설명하고 한의사와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코너도 마련돼 있다. 정보이용료는 분당 50원.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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