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특수강이 청색 LED 생산장비를 매각키로 결정하고 원매인을 찾고 있다.
삼미는 지난 89년 삼미전자를 설립, 광부품사업에 뛰어든데 이어 96년에는 광부품의 꽃으로 불리는 청색 LED 제조설비까지 갖추고 청색 LED양산 직전단계까지 접어들었으나 삼미그룹의 부도로 현재에 이르게 된 것.
매각키로 한 것은 청색 LED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유기금속화학증착(MOCVD)장비로 영국의 AIXTRON사 제품이다. 삼미특수강의 한 관계자는 『회사 사정상 화합물 반도체 사업을 꾸려갈 수 없는 처지』라며 『빨리 원매자가 나타나 국가산업과 삼미 둘다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심정을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이 이미 시제품 생산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이 증명된 만큼, 화합물 반도체 사업에 관심있는 대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유기금속화학중착장비는 한번에 2인치 웨이퍼 7장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로 질화갈륨(GaN)의 두께를 5으로 증착할 수 있으며 약 20∼30mcd의 휘도를 내는 청색 LED를 생산할 수 있다.(문의 0551)684242)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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