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공급확대를 위해 LG창업투자(대표 김영준)와 정보통신전문투자조합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보통신전문투자조합은 1백억원 규모로 설립하게 되며 정보통신부가 45억원을, LG창업투자가 40억원을, 일반투자자자금 15억원을 각각 출자해 1백억원 규모로 설립되며 다음달 4일 조합 설립을 완료하여 2004년까지 운영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전문투자조합의 설립 및 운영을 맡게될 업무집행조합원을 선정하기 위하여 창업투자회사와 신기술금융사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왔으며 이중 정보통신 분야에 전문화된 LG창업투자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번에 설립되는 투자조합에 대해 정보통신분야에 한정하여 투자됨으로써 투자조합의 전문화를 유도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창투는 출자금 1백억원을 1.2차연도에 1백% 투자할 예정이며 초기 및 중기단계의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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