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시스템(ITS) 벤처기업인 한국밴(대표 최재수)이 민간업체로는 처음으로 수도권에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부터 서울 및 수도권 혼잡지역 6백93곳에 2백90대의 폐쇄회로(CC)TV카메라, 레이더센서, 영상검지기를 설치, 수집, 가공한 교통정보시스템(서비스명 KATIS)을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밴은 매 10분마다 새로운 교통정보를 정체, 지체 원활 등 3가지 방식으로 표현해 9백99개의 세분화한 정보로 제공하고 있다.
KATIS는 인터넷, 자동응답시스템(ARS), 차량항법장치(CNS), 전광판, 무선호출기 등으로 서비스하고 있는데 휴대폰이나 PCS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문자다중방송 교통서비스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부가서비스 개념을 가진 대규모 고객군 대상의 무료서비스를 통신회사에 제공하는방식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 기존의 나래이동통신 외에 SK텔레콤, 신세기이동통신, 한국통신 등과 교통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밴은 교통정보서비스외에도 ITS 구축에 필요한 대중교통시스템용 키오스크 및 전자통행료징수(ETC)시스템 개발, ITS관련 컨설팅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남미와 아시아지역 업체들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아 놓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대상의 교통정보시스템 구축 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사이트는 http://www.katis.co.kr이며 ARS서비스는 7002828을 통해 이뤄진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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