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폭스사, "타이타닉" 내달 19일 출시

올 극장가의 최대의 히트작인 「타이타닉」의 비디오가 오는 9월19일 출시된다.

20세기폭스사(대표 김정상)는 올 최대 화제작인 「타이타닉」의 대여, 판매용 비디오를 9월19일 출시하고 대소비자판매(셀스루)용 비디오는 10월1일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2권1조로 제작해 대여판매시장 10만개, 셀스루시장 3만개 등 총 13만개의 판매를 목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리츠칼튼 호텔과 조인트 마케팅을 추진하며 밀어내기 등의 말썽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주문제에 의한 판매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1차 사전주문과 8월28일부터 9월4일까지의 2차 사전주문 예약기간을 설정했으며 사전주문을 신청한 구매자에 대해서는 스탠디 및 포스터 등 각종 판촉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판매가격은 대여, 판매용의 경우 3만5천2백원(부가세포함), 셀스루 가격은 3만9천5백원으로 각각 차등화하기로 했다.

「타이타닉」은 올 초 극장가에 개봉, 서울에서만 무려 2백18만명을 동원하는 등 전국에 걸쳐 4백만의 관객을 동원, 약 2백억원의 입장 수입을 올린 재난영화로 상상을 초월한 화면과 화려한 의상 등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특히 제임스 카메룬의 뛰어난 연출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선상연기가 볼만하다. 3시간 14분이라는 런닝타임으로 인해 2권1조로 제작됐으며 일부 문제장면은 고교생 관람을 위해 삭제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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