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과제의 하나인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이사장 구자홍)은 오는 99년부터 시작될 3단계 사업의 기초과제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디스프레이연구조합측은 최근 그동안 2단계 사업에선 연구인력의 저변확대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한 만큼 3단계 사업에선 업체들의 공통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기초과제를 수행키로 하고 기초과제수를 총 71개에서 22개로 줄이는 안을 마련, 오는 10일 총괄운영위원회를 열어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합 관계자는 『산업체의 공통 애로기술들을 중심으로 과제들을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산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면서 『이번에 중복 및 유사 과제들의 통, 폐합과 함께 산업체와 연관관계가 적거나 성과가 없는 기초과제들에 대한 지원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조정된 과제수를 보면 그동안 기초과제수가 가장 많았던 장비의 경우 17개에서 4개로 줄어든 것을 비롯해 부품, 재료 분야는 13개에서 5개로, LCD 분야는 12개에서 3개로 각각 축소 조정됐다. 또한 PDP의 경우 11개에서 2개로, 액정 분야는 9개에서 3개로 각각 축소됐으며 구동기술 분야도 9개에서 5개로 줄었다.
한편 조합은 기초과제수를 줄인 한편 제품개발과 관련 신규과제로 LCD장비 분야의 1개와 PDP장비 분야의 2개 과제 등 3개 과제를 선정했다.
<원철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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