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EC휴먼미디어연구소가 개인휴대단말기(PDA) 본체를 상하좌우로 기울이는 방법으로 화면 설정을 변경하는 새로운 화면조작기술을 개발했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NEC휴먼미디어연구소는 소형 단말기 본체의 기울어짐 정도를 검출하는 가속도 센서를 탑재해 검출 결과에 기초해 화면을 조작하는 새 기술을 개발, 매장 관리용 휴대단말기를 비롯한 다기능 휴대전화, 손목시계형 단말기에의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기술을 채용한 휴대단말기는 본체를 좌우로 기울일 경우 표시 화면이 현재 화면과 이전 화면으로 전환되고 상하로 기울이면 화면이 상하 방향으로 두루마리 처럼 말린다. 화면 변화 속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할 경우 기울어짐 정도에 따라 화면의 변화 형태도 변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EC휴먼미디어연구소는 PDA가 소형, 경량이라는 특성상 이용자들이 한손으로 조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새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새 기술이 조작 버튼 설치 공간이 좁은 소형의 한계와 한손 조작의 불편함을 동시에 해소하는 차세대 PDA 응용 기술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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