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계 통신관련 장비업체인 랜텍이 국내 컴퓨터용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대만 랜텍코리아와 대리점계약을 맺은 랜텍코리아(대표 장봉화)는 최근 아이씨네트 및 삼양데이타시스템과 각각 마스터딜러 계약을 맺은데 이어 하반기중에 20여곳과 협력업체 계약을 맺는 등 영업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랜텍코리아는 네트웍시스템을 갖춘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학교전산망, 군부대 전산화, 근거리정보통신망(LAN)서버 및 통신장비 사용 고객을 주공략 대상으로 삼고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삼보네트웍과 협력관계를 맺고 시스템통합사업 및 장비공급시 턴키베이스로 자사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급하고 있는 UPS는 3백VA ∼2천4백VA 정격의 제품군(모델명 AIUPS플러스 시리즈)이며 전원관리프로그램 「세이프웨어 프로」를 채택한 원격 전원관리 및 E메일지원기능, 인터넷상의 전원관리 기능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대만 랜텍사는 통신네트웍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서 올해 UPS분야에서 3천만달러의매출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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