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송재식)는 올 상반기 1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하면서 작년 동기대비 1백배 이상의 경상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상반기 1천4백만원 수준에 머물던 경상이익을 올 상반기에는 정수기 대여제 실시, 필터생산공장 설립, 자동화설비 도입 등에 힘입어 10억원으로 고속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웅진코웨이의 이같은 경상이익증가율은 연간 1백20만개의 필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준공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한 부품을 자체 조달함으로써 연 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측은 『이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 한해 30억원의 경상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영수지 개선으로 부채비율이 5% 감소, 매출액 순이익은 작년의 마이너스에서 7~8%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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