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요람인 벤처기업 창업보육센터가 내년부터 매년 20개씩 신규 지정돼 오는 2002년까지 1백개로 확대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추준석)은 벤처창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 창업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99년부터 2002년까지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매년 20개씩 1백개를 조성, 2천개 벤처기업이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창업보육공간을 마련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진공은 현재 7개의 창업보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 연세대(서울), 경희대(수원), 동아대(부산), 전북대(전주), 제주대 등 14곳에 신규 보육센터를 조성 중이어서 내년부터 4년간 20개씩 조성될 경우 오는 2002년에 총 1백1개소에 달해 사업화 능력이 미진한 창업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이에 따라 올해 14개 보육센터에 총 74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벤처기업창업센터 건립 지원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창업보육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연구소, 지방자치단체 등 산, 학, 연 연계지원을 통한 벤처보육사업을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중진공이 운영 중인 7개 창업보육센터 이외에 서울시, 충남, 경남도 등에서 운영하는 5개의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정통부의 SW지원센터, 생산기술연구원의 신기술보육센터 등이 설치돼 있으나 벤처기업 창업 수요에 비해서는 공급이 절대부족한 상황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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