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발암물질 "지크로로메탄" 사용 전면 중지

일본 NEC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염소계 용제 "지크로로메탄"의 사용을 중지한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레이저 프린터 생산공장인 니가타NEC가 감광체 용제로 쓰고 있는 지크로로메탄의 사용을 전면 중지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새 기종 생산공정에서의 사용을 중지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구기종 생산공정도 비염소계용제로 전환해 나간다.

지크로로메탄은 레이저프린터 주요 부품인 감광체 드럼 제조공정에서 감광제를 알루미늄관에 바를 때 감광체를 녹이는 용제로 사용돼 온 물질로 업계의 자주적 배출 억제 대상으로 분류돼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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