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영상.음향.통신기기연맹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EU 각국의 소비자들은 TV 선호도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 국민은 44%가 TV구입시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독일인들은 32%, 스웨덴인은 불과 19%만이 디자인을 중요한 요소로 꼽아 큰 편차를 나타냈다.
보증기간을 중시하는 비율도 스웨덴과 프랑스 국민은 33%에 달한 반면 이탈리아인들은 16%에 지나지 않았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25%의 영국인들이 TV를 선택하는 데 브랜드를 중시하는 것과 달리 대부분의 네덜란드와 스웨덴인들은 브랜드와 무관하게 TV를 구입하고 있다고 대답한 것.
EU인들은 그러나 하나같이 TV 구입시 가격이 적절한지를 고려한다고 답해 역시 가격이 구매의 공통된 관심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EU는 올해 컬러TV 시장규모가 2천여만대, 2백억 마르크로 예상되는 등 세계적인 불황 가운데서도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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