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경우)은 22일 벤처기업및 우수기술보유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기술신보내 기술평가센터의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기술신보는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평가의뢰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경기기술평가센터를 신설, 27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기로 했다. 경기기술평가센터에는 정보통신, 전기, 전자 등 4개 전문평가팀에 16명의 전문가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술신보는 또 컴퓨터 등 첨단분야 박사 5명 등 19명을 신규채용, 서울의 기술평가센터에 8명, 부산 분원에 6명, 대전 분원에 5명씩 추가 배치하는 한편 IMF이후정보통신분야의 소규모 창업붐에 따른 기술평가가 쇄도해 부산과 대전 분원에 정보분야평가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3월 문을 연 기술평가센터는 현재까지 1백87건, 5백11억원 상당의 기술가치를 평가, 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을 알선하는 한편 21개 기술개발시범기업과 17개 첨단기술중소기업을 선정해 지금까지 8백억원 상당의 보증지원실적을 올렸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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