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대표 김영남)는 지난 20일 구미본사 제2공장에서 오는 2005년까지 세계 3대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의 진입을 목표로 한 「21세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서두칠 한국전기초자 사장 등 대우그룹 영상부문 대표자와 협력업체 사장단을 비롯,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오리온전기는 베트남, 프랑스,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해외공장 네트워크를 현재의 4극 체제에서 6극 체제로 확대, 완료하는 한편 2005년까지 세계 컬러브라운관시장의 10%와 세계 PDP시장의 15%를 점유, 세계 3위권의 기업으로 진입하는 것을 기본목표로 하는 「Action TOP-21」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주력제품인 중형 모니터용 컬러브라운관(CDT)과 대형 컬러TV용 브라운관(CPT)을 제1단계 목표달성을 위한 생존 사업군으로 정하는 한편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 제품인 PDP와 FED 및 HDTV용 CPT를 제2단계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 육성 사업군으로 하고 전자총과 DY 등 브라운관의 핵심부품도 독자적인 이익창출 사업군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오리온전기의 김영남 사장은 『IMF관리체제속의 국내 경기침체와 세계 브라운관시장의 공급과잉 현상에 따른 위기국면에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미래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톱-21비전」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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