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본격적인 디지털방송을 앞두고 2000년 전략승부사업으로 선정한 디지털TV사업에 집중투자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LG전자는 본사차원의 디지털TV사업 총괄부서로 「DTV PMO(Program Management Office)」를 신설하는 한편 사업본부 산하 디지털TV 연구조직을 본사 기술담당부사장(CTO) 직할의 독립연구소로 승격시켰다.
이번에 발족한 DTV PMO는 전사차원에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유관부문의 조정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TV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수립 및 프로젝트 관리를 맡게 된다. 또 세계 유수기업과 전략적 제휴 및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디지털TV 연구조직의 전문성을 보장하고 전사차원에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디스플레이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디지털TV 연구조직을 사업본부에서 분리, 본사 CTO직할의 독립연구소로 승격시켰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DTV PMO와 디지털TV연구소는 LG전자가 지난 2월 영입한 디지털 멀티미디어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백우현 부사장이 직접 맡게 된다.
LG전자는 오는 201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천억달러가 넘는 방대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TV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일본 및 미국업체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TV 핵심부품인 칩세트 판매에 들어갔으며 이미 개발 완료된 64인치 HDTV세트도 올 4, Mbps분기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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