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기능을 단순화하고 가격을 낮춘 IMF형 커피 자동판매기(모델명 SVMK033N)를 개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올 초부터 1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커피 자판기는 커피, 국산차 3백50잔의 용량을 갖춘 데다 무게를 기존 제품의 70% 이하인 98㎏, 크기(깊이)를 50㎝로 줄여 설치 및 운반이 편리하다.
또한 믹싱방식으로는 커피류의 경우 트레이 믹싱(Tray Mixing)을, 국산차는 포스트(Post)믹싱 방식을 채택했으며 원료를 공급하거나 청소할 때 운영자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가격은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제품보다 20% 이상 저렴한 2백69만원선으로 책정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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