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15일부터 휴대폰 분실, 도난자들을 위해 이동전화 업계 최초로 「휴대폰 무료 임대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사람들의 재구입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를 마련했으며 1단계로 지난 4월 기기 변경행사에서 회수된 중고 휴대폰 1만3천대를 확보, 우수고객들에게 우선적으로 임대해 줄 방침이다.
신세기통신은 단 별도의 임대 신청 없이 고객센터를 통해 해당 고객들에게 일일이 확인, 임대를 원하는 고객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신세기통신에 신고된 휴대폰 분실 및 도난가입자의 수는 3만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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