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 산부인과(SBS 밤 9시 25분)
미달이는 노래자랑대회 유치원 대표로 뽑힌다. 영규는 미달을 놀이터까지 데리고 나가 맹연습을 시킨다. 지명은 미달이 대회에 나가 입을 예쁜 옷을 선물한다. 영규는 지명을 끌어안고 징그러울 정도로 고마움을 표시한다. 드디어 노래자랑대회 열리고, 초조해진 미달은 화장실에 다녀온 뒤 바로 무대에 선다. 미달을 응원하던 영규와 미선은 미달의 앞 지퍼가 열린 것을 보고 미달에게 지퍼를 올리라고 손짓한다. 미달은 손동작을 크게 하라는 뜻으로 알고 우스운 모양새를 보여준다. 영규는 계속 헷갈리게 신호를 보내고, 결국 미달은 가사를 잊어버리고 목청 높여 울기 시작하는데….
너와 나의 노래(KBS1 오전 8시 10분)
재호는 정군수의 이름을 팔며 부동산 업자들에게 정보를 흘리고 이 때문에 정군수는 난처한 입장이 된다. 한편, 한때 정군수를 좋아했던 은성의 후배 승희가 찾아오고 재호는 땅투기를 위해 재숙이 대학가려고 모아둔 통장을 가져가 버린다. 민호는 재숙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재숙은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고 미경은 은성에게 민호와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공개수배 사건25시(KBS2 밤 9시 50분)
최근들어 주민등록증을 위조하여 범죄에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지방경찰청 도범계는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이용, 여권을 발급받아 불법으로 해외에 취업을 알선한 혐의로 일당 3명을 검거했다. 문제는 소매치기 조직 등에서 손쉽게 입수한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면 합법적으로 여권이나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타인의 명의를 자신인 것처럼 속여 신용카드 업무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재발급이 쉬워 분실후에도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주민등록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주민등록증을 이용한 신종범죄의 심각한 실태를 공개한다.
다큐멘터리의 세계(EBS 밤 7시 10분)
16세기부터 시작된 탈것에 대한 자동화의 욕망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후 급속한 발전을 한다. 1769년 프랑스의 니꼴라스 조셉 뀌노의 실험적 정신으로 시작된 증기자동차의 발달은 인간이 동물의 힘을 빌지 않고도 마차를 움직일 수 있게 한 최초의 도구였다. 1860년대에 이르러 프랑스인 에티엔느 르노와르의 가스기관 발명 이후 새로운 동력 개발이 이루어지고 전기를 이용한 차가 등장하며 기존의 엔진을 보완, 재개발함으로써 자동차의 문화가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자동차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부터 경주용 차를 만들고 싶어했던 제작자들은 1894년의 첫 경주를 갖게 되고 이후 자동차 경주는 유럽전반에 걸쳐 유행처럼 확산된다. 프랑스의 르노, 푸조, 파나르와 독일의 다이러와 메르세데스의 성공으로 유럽에서의 자동차 산업은 압도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보고 또 보고(MBC 밤 8시 25분)
송여사는 단단히 벼르며, 배여사를 찾아가 박검사와 은주 사이가 아직 끝나지 않은거냐고 묻는다. 배여사는 기세등등한 얼굴로 은주야 깨끗이 끝내려고 했는데 박검사 엄마까지 찾아와 결혼시키자고 하는데 어떡하냐고 약을 올린다. 기풍은 할머니에게 조만간 결혼할 여자를 데려오겠다며 선물로 보석하나만 미리 달라고 조른다. 할머니가 보석함에서 금가락지 한쌍만 꺼내주자 기풍은 더 좋은 걸 달라며 실랑이를 벌인다. 승미는 은주가 잠든 병실에서 은주 얼굴을 부러움과 쓰라림으로 물끄러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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