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TRS(대표 김부중)가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의 전국망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3일 한국TRS는 서울, 경기, 부산, 경남 지역에 기지국을 대폭 증설해 통화 반경을 넓히고 현재 디지털 TRS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는 경북, 충남북, 전남북, 강원 지역에 대한 신규 서비스를 오는 9월말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TRS는 현재 서울, 경기 지역에 운용중인 19개의 기지국에 20개를 추가 설치해 전체 기지국 수를 총 39개로 늘리고 부산, 경남 지역도 5개 기지국를 증설해 총 15개 기지국을 확보키로 했다.
한국TRS측은 『이같은 기지국 설치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말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TRS서비스가 가능하며 이미 서비스중인 서울, 경기, 부산, 경남 지역의 음영 지역도 크게 해소돼 전체 디지털 TRS서비스권이 크게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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