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미리 지정한 곳으로 응급 상황이 담긴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비상용 9백㎒ 무선전화기인 「아망떼SOS 900」(모델명 TC119)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전화기는 9백㎒ 무선전화기와 함께 제공되는 목걸이 형태의 비상용 송신기나 전화기 본체의 응급버튼만 누르면 미리 지정한 전화번호로 전화기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사람이 없을 경우 외부 침입자를 감지해 전화를 걸어주는 적외선 인체감지 센서기능을 가지고 있어 별도 경비 요원이 없이도 외부인 침입을 자동으로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이 비상용 전화기는 응급 메시지 녹음기능, 응급상황 알림기능 설정 및 해지기능,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집안 내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룸 모니터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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