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과 사람들(SBS 밤 10시 55분)
학교가 폭력에 멍들고 있다. 그 동안 각종 청소년단체의 꾸준한 예방대책과 교육으로 인해 학원폭력의 횟수는 줄고 있지만 폭력의 잔인성은 훨씬 심각해지고 있다. 어린 청소년들이 사회의 조직폭력배를 흉내내 청부폭력, 성폭행, 금품갈취 등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다. 경찰이 파악하는 교내 서클만도 천여개. 이들은 조직원 모집과 조직 운영, 세력 확장등 기존 폭력배를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고 한다. 현 청소년 폭력조직의 실상을 추적하고 왜그러한 폭력서클이 생겨나는지 원인을 알아본다.
너와 나의 노래(KBS1 오전 8시 10분)
정희는 경순이네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되고 은성은 민교수를 통해 미경의 혼처를 알아본다. 한편 정군수는 어느덧 순녀를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고 기태는 미경과 마주쳐 아는척을 하지만 미경은 무시하고 가버린다. 민호는 의로 봉사에 여념이 없고 미경은 정군수의 만류에도 회사를 그만두고 집으로 아주온다.
전설의 고향 「묘곡성」(KBS2 9시 50분)
고양이의 복수로 인해 한마을 사람 전체가 열병이 들어 죽어버린 사건이 옆 마을에 생기자 고양이를 키우던 김서방은 걱정이 태산이다. 아들 석이는 고양이와 개를 좋아해 손도 못대게 하기 때문이다. 어느날 고양이와 개가 집에서 밥을 뒤집어 놓는 사건이 생기자 드디어 개를 쫓아내고 동네 사람들은 허서방에게 고양이를 산에 버리라고 한다. 그러나 산에 버리기로 한 고양이를 잡아 먹으려다 죽어버린 허서방을 발견하자 고양이가 허서방을 죽인줄 오해하고, 집으로 돌아온 고양이를 죽여버린다. 이후 점점 고양이를 닮아가는 아들 석이를 구하기 위해 굿판을 벌이지만 무당마저 죽어버리자 아연 낙담하던중 원귀를 느낀 스님이 찾아온다.
추억(MBC 밤 9시 55분)
미국 유학 중인 아내 예리와 결별한 형준이 어두운 표정으로 앞당겨 회사에 복귀하자 인영은 아내의 안부를 물으며 반가워 하면서도 형준의 얼버무리는 태도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혼란스런 형준은 세계통신 일에서 빼달라고 국장에게 부탁한 후, 팀원들에게 통보한다. 인영은 무슨 일이 있구나 싶어하고 세경은 이제 시작인데 빠지면 어떻게 하냐며 강하게 반발한다.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엄마와 아버지 산소를 찾은 주희는 정호와의 만남 자체를 강력히 부인해 오던 엄마가 마음을 돌려 정식으로 정호를 한 번 만나보자는 말에 무척 기뻐한다.
특선다큐멘터리(EBS 밤 8시)
세계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핵 잠수함의 건조 공정과 그 역사를 살펴본다. 미핵 잠수함, 시울프호는 10년간의 제작 기관과 3천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만들어진 20세기 최고의 건조물 중의 하나다. 80년대에 일어난 컴퓨터 혁명과 더불어 컴퓨터에 의한 설계로 제작되었다. 시울프호는 잠수함의 적에게 포착되지 않는 은신 기능과 기동성 그리고 장기간 잠수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차세대 잠수함이다. 크루즈 미사일과 대 잠수함 미사일까지 갖추고 있는 시울프호는 수천 수백 킬로미터 밖에서도 적의 위치를 정확하게 포착하여 공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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