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5년 2개 고유모델로 잉크젯프린터 시장에 뛰어든 이후로 현재 국내 최대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프린터 제품은 삼성전자가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7대 전략제품 가운데 하나다.
잉크젯 프린터부문에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 1억5백만달러를 수출하는 결실을 일궈냈으며 영국의 사무기기사용자협회(BEUA)에서 품질우수 인증을 받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 및 가격경쟁력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95년 출시된 「MJ-630G」의 경우 현재도 잉크젯프린터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 상반기 이후엔 「MJC-650G」가 바통을 넘겨받은 후 프린터 분야에서 삼성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6백dpi급 「MJC-650G」는 소비자가격이 34만원대로 성능대비 가격이 저렴해 IMF형 실속제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컴퓨터 업계가 부진을 면치 못했던 올 상반기에도 월 1만대 이상이판매됐을 만큼 인기도가 높다.
이 제품은 낮은 가격대의 제품이면서도 컬러와 흑색잉크를 동시에 장작하는 2펜방식으로 사용이 간편하며 잉크잔량 알림기능, 동작상태 음성안내기능 등을 채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제품판매 이후 사후관리면에서도 삼성전자의 애프터서비스 유통망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소모품 통신판매망을 24시간 가동해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상반기 잉크젯프린터 시장을 강점할 수 있었던 것은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성능에 기인하겠지만 또다른 이유는 경쟁사에 비해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1펜 제품을 비롯해 2펜 제품, 포토 잉크젯, 스캐너 겸용제품, 스캐너 및 팩스 겸용제품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10여종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엔 리얼 1천2백dpi의 해상도에 분당 최대 8매까지 인쇄가능한 53만원대 「MJC-1100G」를 출시해 고가인 컬러 레이저프린터의 대체상품으로 하반기 바람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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