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SEK WORLD] 이무은 삼성SDS 유니텔담당 이사

PC통신과 인터넷은 이제 개인의 생활속으로 깊이 파고들었다. 전자우편, 아이디, 채팅 등의 용어들은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게 느껴지고 있고 젊은층에 한정됐던 이용자도 초등학생에서부터 장년층,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PC통신인구는 아직 전체 국민의 10%인 4백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을 뿐이다.

특히 IMF 한파는 PC통신 사용률 저하를 부추기고 있어 연평균 1백% 고속성장을 자랑해온 통신업체들에 큰 시련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은 현실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PC통신업계가 사용법이나 단순 오락기능 위주의 서비스보다는 비즈니스 기회, 전문교육 및 평생교육,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일시적인 처방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국민이 1인 1개 ID를 가질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힘써야 한다.

유니텔을 서비스를 해온 삼성SDS는 이번 전시회에서 PC통신과 인터넷이 단순한 오락위주의 소모품이 아니라 불황을 이겨내는 가장 구체적인 대안 서비스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생활속에서 정보를 찾아내고 이를 가공,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는 사실도 관람객들에게 유감없이 전해줄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전국민이 PC통신과 인터넷을 더욱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게 이번 전시회 참가의 목적인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SDS의 부스는 유니텔서비스 전용 에뮬레이터 「유니윈 98」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관람객들에게 「유니윈98」이 비즈니스, 재테크, 취업/창업, 교육 등 분야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받아볼 수 있는 매우 편리한 도구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관람객 입장에서도 삼성SDS 부스에서 취업, 창업, 소호(SOHO), 부업, 교육 등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정보를 만날 수 있음은 물론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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