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도 일본의 컴퓨터 외부기억장치 시장은 전년대비 25%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IDC 예측을 인용, 보도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일본 국내 컴퓨터 외부기억장치 출하대수는 전년비 26.4% 증가한 1천2백45만7천대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PC상에서의 영상 처리가 보편화되면서 대량의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품별 구성비는 대용량 플로피디스크가 전년의 31.7%에서 35.4%로 확대되고, CD리라이터블도 2.3%에서 8.4%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반해 3.5인치 광자기디스크(MO)는 34.3%로 전년보다 8.5포인트 낮아지고, 올해 등장한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램은 2.5%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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