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자가 코오롱전자를 인수, 합병키로 함에 따라 그동안 두산전자와 코오롱전자로부터 원판을 공급받아온 주요 PCB업체들은 최근들어 원판 조달처 다변화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진 모양.
PCB업체들은 두산전자와 코오롱전자가 합병될 경우 사실상 PCB의 핵심소재인 원판 공급처가 단일화되는 결과를 초래, 예기치 못한 사태로 인해 원판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거나 두산전자에 끌려다닐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보고 원판 조달처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것.
『원판 조달처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은 지상과제인 데도 제조공정상 원판을 바꾸기가 어렵고 세트업체의 승인 과정도 복잡한 데다 신규 업체의 원판에 대한 신뢰성 여부도 가늠할 수 없어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 업체 관계자는 설명하면서 『시장상황도 어려운데 원판 조달처까지 재검토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어야 할 판』이라고 고충을 토로.
<이희영 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2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3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4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6
尹, 여당 지도부 만나 “野 폭주 심각성 알리려 계엄 선포”
-
7
[계엄 후폭풍]금융시장 급한 불 껐지만…외인 4000억 매도 공세
-
8
[계엄 후폭풍]오세훈 시장, “계엄 가담한 자에게 분명한 책임 물어야”
-
9
민주당 “야당이 미워서 계엄 선포했다니…계엄이 애들 장난인가”
-
10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