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전문업체인 오성전자산업(대표 유병화)의 멕시코 현지공장이 홀로서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우전자와 함께 멕시코에 동반진출,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간 오성전자산업의 현지 공장은 최근 일본 도시바의 현지공장에 트랜스포머 등 코일부품을 공급키로 한데이어 다음달부터는 소니의 현지 공장에도 각종 코일부품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성전자산업은 멕시코 현지공장의 경우 월평균 매출이 24만달러가 되어야만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으나 대우전자 현지공장의 구매물량이 월평균 15만달러 수준에 불과해 판로확대를 추진, 소니와 도시바 등에 코일부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성전자산업은 이처럼 신규 거래업체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 멕시코 공장의 매출이 4백만달러 규모에 달해 40만∼50만 달러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전자산업은 앞으로 대우전자 현지공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멕시코에 진출한 대만과 유럽의 가전업체 및 모니터 업체를 대상으로도 각종 코일부품의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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