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독창적인 고품격 디자인을 기반으로한 플립업 PCS 단말기(모델명 SPH-5000)개발에 성공하고 이달말부터 이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플립업 PCS단말기는 기존 휴대폰과 달리 플립이 위로 열리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이의 개발을 기존 개발과정과는 달리 디자인 개발 후 제품 세부사양을 설계하는 역개발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플립이 닫힌 상태에서도 LCD화면을 통해 배터리 잔량 및 수신 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모토로라의 스타택 모델과 퀄컴의 Q폰이 제안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폴더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한 플립을 열었을 때 귀와 입 사이의 거리를 최적화하여 통화자에게 사용의 안정감을 주고 경량화에 따른 LCD 및 키패드 소형화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특히 키패드를 기존 제품대비 60% 이상 크게하고 키보드 번호에 영문 대신 한글자모를 표기하는 등 편리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무선개발팀장인 이성규 상무는 『휴대폰시장이 경량화 경쟁에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강조하는 감성시대에 접어듬에 따라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연속통화 40분에서 4백분, 연속대기시간 10시간에서 1백2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통화중 음성녹음기능, 이어마이크폰기능을 갖고 있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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