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인 연합전자미디어가 아케이드 게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연합전자미디어(대표 최광현)는 자체 개발한 3차원 게임엔진을 바탕으로 3차원 슈팅 게임인 「제닉」, 「메탈블러드」 등 2종의 게임을 PC 및 아케이드용으로 각각 개발, 오는 9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들 게임은 초당 30프레임을 유지한 상태에서 1백만개의 폴리곤을 수용할 수 있는 고성능 3차원 엔진을 바탕으로 제작돼 폴리곤 기반의 실시간 3차원 캐릭터를 구현하고 있으며 실시간 텍스터 매핑기술, 3차원 모핑, 포그 등 특수효과기술이 적용됐다.
이 회사는 최근 이들 제품의 1차 개발을 마친데 이어 8월말까지 개발을 완료, 9월에 개최될 일본 아케이드 게임전문 전시회인 「어뮤즈먼트머신쇼」와 유럽 PC게임 전시회인 「ECTS(유럽컴퓨터무역전시회)」에 각각 출품할 예정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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