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저장장치] RAID업체 전략.. LG히다찌

LG히다찌(대표 이해승)는 채널을 이용한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HP,LG전자,한국후지쯔,KCC정보통신 등 시스템 공급업체 또는 시스템통합(SI)업체와 주문형비디오(VOD)및 캐드와 같은 특정 솔루션 보유업체를 유통채널로 확보하고 저마진 대량 판매를 전략으로 하고 있다.

주타킷 시장은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하는 금융및 통신 업계를 중심으로 영업을 펼칠 계획이며 데이터웨어하우징이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업체를 주로 공략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현재 일본 히다찌의 RAID를 공급하고 있으며 오픈시스템 전용 「DF350」과 오픈시스템및 메인프레임을 모두 지원하는 초대형 「RAID300」 등 2개 제품군으로 나눌 수 있다.「DF350」은 2GB의 캐시메모리를 내장하고 있고 초당 40MB의 정보전달속도를 지닌 울트라 SCSI버스를 채용해 정보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광채널 등 고속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테라바이트(TB)급까지 소요 용량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지원한다.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RAID300」은 자원공유,데이터 교환,백업및 리스토어 기능 등을 제공한다.

LG히다찌는 아무리 경기가 침체해도 기업이 존속하는한 데이터 용량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서버 시스템 도입보다는 저장장치를 추가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판단아래 이제부터 마케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올해 RAID 매출은 지난해보다 무려 50%정도 늘려잡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이를 위해 LG히다찌는 중대형 제품인 「DF350」과 초대형 제품인 「RAID300」 간 틈새시장을 겨냥한 오픈시스템 전용 「DF400」 모델을 하반기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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