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 식별번호 추가 부여

정보통신부의 별정통신 식별번호 추가부여 방침에 따른 통신사업자 식별번호가 확정됐다.

15일 정보통신부는 별정통신사업자들에게 추가 부여키로 한 007XY 전체와 003XY 잔여 번호에 대한 사업자 접수 및 내부 선정작업을 완료하고 사업자 식별번호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별정통신 사업자 식별번호 선정에 대해 정보통신부는 사업자별로 희망번호를 접수받아 복수 희망자일 경우 추첨을 통해 이를 확정하는 한편 비당첨 업체는 추후 선착순 접수로 식별번호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별정통신 추가 식별번호를 확정받은 사업자는 SK텔링크와 나래텔레콤, 서울국제전화를 비롯, 9개사며 이들은 국제음성재판매와 국제인터넷폰 두 부분에 걸쳐 총 14개 번호를 추가로 부여받았다.

사업자별로는 SK텔링크가 00700과 00744를 확정받은 것을 비롯, 서울국제전화( 00777/00778) 오트론(00787/00708) ICN텔레콤(00707/00323) HK텔레콤(00747/00757)이 각각 음성재판매와 인터넷폰 식별번호를 확정받았으며 나래텔레콤(00321) 성우정보통신(00789) 대우정보시스템(00788) 한솔월드폰(00770)은 국제음성재판매부문의 식별번호를 추가로 배정받았다.

한편 이번 별정통신사업자 식별번호 선정과정에서 00700과 00777 등 소비자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번호들은 3∼4개 사업자가 1순위 취득을 희망하는 등 사업자별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사업자들은 이를 토대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홍보 및 마케팅에 돌입할 방침이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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