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가 불안하실 땐 건강진단을 의뢰하세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손복길)이 승강기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상담,진단,처방하는 기술용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관리원은 국내 승강기 보급대수가 늘어나면서 승강기 안전사고가 빈발하자 관리원의 승강기 검사인력을 활용한 기술용역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작업에 나서고 있다.
관리원이 수행하고 있는 기술용역사업은 승강기의 진동및 소음, 노후시설의 교체 여부, 마모상태에 대한 진단, 부품파손 원인규명 등 각종 「진단」사업을 비롯해 승강기를 새로 설치할 때의 「감리」, 건물주와 승강기 제조사가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의 「감정」에 이르기까지 승강기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설치한 지 오래된 승강기의 교체 여부와 수리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을 지의 판단 등이 고민스러울 때 승강기안전관리원에 기술용역을 의뢰하면 각 부위별 성능을 진단하고 종합적인 처방을 마련해 준다.
관리원이 최근 수행한 기술용역 사례 가운데는 「아파트 주민들이 승강기 보수업체의 부품교체요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진단사례도 있다.
최근 있었던 분당의 H아파트에 대한 진단용역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승강기 보수업체가 도르레 32대, 로프 29대, 브레이크라이닝 12대를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관리원에 진단을 의뢰했다.
마모상태를 점검한 관리원은 「도르레 22대와 브레이크라이닝 1대만 즉시 교체할 필요가 있으며 로프는 전량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진단결과를 내놓았던 것.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관계자는 『승강기는 1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으나 승강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따라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승강기 안전상태를 확인받기를 원하는 원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어 최소의 비용이 드는 기술용역에 나서게 됐다』며 승강기 안전의식의 확산을 고대했다.
문의전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기술부 (02)5390541∼5.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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