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제사정이 좋을 때뿐만 아니라 좋지 않을 때도 어려움을 함께 하면서 해결책 모색에 나서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습니다.』
국내기업의 웨일스 투자유치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내한한 적이 있는 영국 웨일스개발청(WDA)의 로 베도 청장이 이번에는 반대로 웨일스에 진출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투자를 적극 유도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로 베도 개발청장은 『WDA는 지난 83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1백80억달러에 달하는 외자를 유치했는데 이 중 60억달러는 웨일스정부의 행정 및 부대시설서비스 등에 만족한 기존 진출업체의 재투자를 통해 이루어졌다』며 『15년간 축적된 외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도 청장은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웨일스 현지의 몇몇 업체들과 한국 직접투자와 관련한 상담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도 청장은 또 현재 웨일스에 진출해 있는 LG그룹과 한라그룹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임 등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10일 내한한 베도 청장은 LG그룹과 한라그룹의 관계자들을 만나고 12일 이한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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