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딸(SBS 오전 8시 30분)
다운은 중년 남자를 찾아가 벌을 달게 받을테니 자신을 그만 놓아달라고 한다. 이 사실을 정 노인과 현애도 알게 되어 걱정을 한다. 그리고 다운의 일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현애는 현상에게 자신도 현상이 좋은데 마음 속에서 누군가가 자꾸 말린다는 말을 어렵게 꺼낸다. 한편 명애는 보애가 입원한 병원에서 우연히 서재원을 만나고, 또한 이 광경을 근혁이 보게 되는데∥.
보고 또 보고(MBC 밤 8시 5분)
지 여사는 은주가 집 앞에서 비를 흠뻑 맞다가 할머니에게 발견돼 함께 들어서자 기가 막혀한다. 오한으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던 은주는 자기 부모님을 더이상 욕되게 하고 싶지 않아 기정을 포기하겠다며 울먹인다. 은주가 돌아가자 할머니는 지 여사에게 야단을 치고∥. 이후 기정은 할머니에게서 자초지종을 듣고 은주에게 연락을 하지만 은주는 병원도 결근하고 앓아 누운 채 괴로워한다.
인간대학(KBS1 오전 10시 15분)
날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김동완 기상캐스터를 초청, 날씨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지구상에서 날씨에 영향받지 않는 생물은 없다. 날씨는 각 나라의 인종 생김새와 민족성을 좌우하기도 한다. 그만큼 날씨와 밀접하게 생활하는 인간. 그래서 우리는 날씨에 울고 웃는 생활을 한다. 그의 날씨 예보와 관련해 재미난 에피소드도 같이 들어본다.
TV는 사랑을 싣고(KBS2 밤 7시 25분)
미남 탤런트 정찬. 그가 사춘기 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함께 만났던 여자친구 김수진을 찾는다. 고등학교 시절 「웸」이라는 그룹에 빠져있던 정찬은 잡지 「음악세계」에 편지를 보낸다. 예상 외로 많은 답장을 받게 된 정찬. 그 중 서울이 주소인 편지는 한통뿐이었는데 그 편지의 주인공이 바로 수진이었다. 그날 이후 두 사람은 계속 편지를 주고받게 되는데, 웸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때문이었는지 두 사람은 서로 점점 끌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편지를 통해 더 많은 얘기를 하게 된다. 전화통화를 하게 된 두 사람은 결국 만남을 갖기로 한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두 사람. 오랫동안 편지를 했기 때문일까. 두 사람은 전혀 어색함을 느끼지 않는다. 그날 이후 정찬과 수진은 더 많은 만남을 갖고∥.
내일(EBS 오후 6시 30분)
경주를 사이에 두고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는 이경과 지원. 그러나 경주에게는 어릴 적부터 영감이 통하는 정아라는 친구가 있다. 경주를 소유하려는 이경과 지원은 정아가 몹시 못마땅하다. 승아는 일란성 쌍둥이 언니인 정아가 어린 시절 친구인 경주와 그의 오지 않는 편지를 기다리면서 경주를 잊지 못하는 것이 정말 못마땅하다. 정아는 급기야 승아 대신 학교에 가기를 자청한다. 직접 가까이에서 경주를 바라보는 정아는 잠시나마 행복을 느낀다.
시네마천국(EBS 밤 9시 45분)
이번주 시네마천국에서는 문학비평이론 중 하나인 탈식민주의가 최근에 영화이론으로 등장한 이후 이를 소재로해 만들어진 영화 세편을 소개한다. 제국주의가 사라진 현대의 탈식민지시대에도 영화상에서는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제국주의적 시각을 집중분석해본다. 이번주에 소개할 영화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인도차이아나를 배경으로 한 「연인」,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를 배경으로 한 「인도로 가는 길」, 파키스탄인과 영국인의 정체성 관계를 주제로 한 「나의 아름다운 섹탁소」이다. 이들 영화는 식민경험의 향수적인 분위기와 이국적인 정취만을 강조, 식민주의적 사고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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