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SW)산업은 오는 2001년까지 1만8천명의 고용창출과 7천억원의 세수증대등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내용은 11일 소프트웨어재산권보호위원회(SPC)와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BSA)주최로 조선호텔에서 열린 「SW산업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세미나에서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그룹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가 조사,발표한 「한국경제에 대한 패키지소프트웨어 산업의 기여」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6년 우리나라의 패키지 SW시장규모는 약 1조2천6백억원으로1만7백43개의 일자리를 직, 간접적으로 창출했으며 이를통해 정부는 2천4백17억원의 세수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SW산업이 정부의 예측대로 향후 5년간 연평균 23.8%씩 성장한다는 가정할 때 오는 2001년의 패키지SW산업의 총매출규모는 3조7천5백억원에 이르고 이에따라1만8천8백47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7천26억원의 세수증대,6조6천억원의 총경제활동 자극효과를 낳아 한국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함께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SW불법복제율이 70%에 이르고 있어 한국SW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며 불법복제 관행의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 보고서는 현재 70%에 이르고 있는 우리나라의 SW불법복제 비율을 지난 96년 미국 수준인 27%대로 낮출 경우2만8천3백27개의 일자리와 1조5백60억원 이상의 세수를 추가로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올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불법복제된 패키지SW 규모는 96년 기준으로 약 7천7백30억원에 이르고 전체 SW분야를 포함할 경우 수조원대에 이른다고 이 보고서는 추정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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