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의 정보화 실천 운동을 통해 범국민적 정보문화 확산을 겨냥한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가 출범했다.
범국민 정보화실천운동기구인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는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강영훈 전국무총리, 배순훈 정보통신부 장관, 김상영 전자신문사 사장을 비롯, 사회 각계의 지도급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는 정부의 정책수립에 민간의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정보화정책을 국민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1인 1PC와 1ID 갖기 △컴퓨터 잘 쓰기 △인터넷 활용하기 △정보사회 바로알기 △네트워크사회 만들기 등 10대 정보화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협의회는 강영훈 회장을 포함해 경제계, 교육계, 사회단체 등의 지도급 인사 및 정보화 관련 전문가 등 모두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손융기 한국정보문화센터 사무총장이 간사를 맡아 운영지원에 나서게 된다.
협의회 산하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대표적인 민간기관 40개 단체를 회원단체로 하고 10개의 분과위원회를 설치, 분야별 정보화 논의와 실천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 각 분과위원회장과 정보문화센터 사무총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분과별 회원단체의 사업계획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이택 기자>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 위원 명단>
△회장 강영훈(전국무총리) △위원 김상하(대한상의 회장) 박상희(중기중앙회장) 원철희(농협회장) 김민하(교총회장) 현승일(대교협 회장) 유종성(경실련 사무총장) 이남주(소보협 회장) 이경숙(숙대 총장) 최영희(여성단체협 회장) 김수학(새마을협회 회장) 이어령(이대 석좌교수) 장수영(포항공대 총장) 안문석(고대 정책대학원장) 오명(동아일보 사장) 이용태(정보산업협회 회장) 남궁석(소프트웨어협회 회장) △간사 손융기(정보문화센터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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