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이어 최근 또다시 부천지역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전자업체들에 거액의 자금을 빌려준다는 팩스가 날아들고 있어 이 지역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발신인이 서울 봉천동의 두산투자로 돼 있는 이 팩스는 대담하게 상담전화번호까지 기재하고 은행보다 싼 이자로 최고 20억원까지 빌려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최근 은행 돈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 전자업체들에는 큰 유혹이 되고 있다는 것.
이 팩스를 받은 한 전자부품업체의 L부장은 『이러한 자금은 대부분 돈세탁을 위한 비자금이거나 수수료만을 챙겨 사라지는 사기극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아무리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더라도 이러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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