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의 성능에다 다양한 고급기능을 제공하는 중저가형 PC서버인 「넷서버 LH3」를 최근 발표,이달부터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HP가 공급하는 「넷서버 LH3」는 인텔 3백50MHz 또는 4백MHz 펜티엄Ⅱ 프로세서에 최대 12개의 핫스왑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지원하고 통합 디스크어레이 컨트롤러, 울트라2 스카시(SCSI) 드라이브 등을 내장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데스크톱형랙(rack)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랙 형태로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특히 「넷서버 LH3」는 리던던트 컴포넌트 설계 등 첨단기술을 집약,성능을 크게 개선시켜 파일서버,프린터서버, 애플리케이션서버 등 용도별로 별개로 사용해 오던 서버들을 하나로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밖에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서버용 톱툴즈(TopTools) 프로그램을 이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등을 원격 혹은 현장관리가가능하도록 했다.
한국HP는 「넷서버 LH3」를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워크그룹시장을 겨냥해 사양별로 1천5백만원에서 2천만원대의 가격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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