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안정기 전문업체로 그동안 자금압박에 시달려온 시온엔지니어링(대표 김석화)이 커넥터 전문업체인 대은전자(대표 이은신)의 자금을 끌어들여 새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온엔지니어링은 93년부터 전자식안정기를 생산, 브라질 등에 수출해 왔으나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과 수출경기 부진으로 자금난을 겪어 투자자를 물색하던 중 대은전자와 손잡고 생산과 판매에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우선 제품개발과 영업은 시온엔지니어링이 전담할 계획이며 생산은 시온엔지니어링의 서울 신정동 공장과 대은전자의 필리핀공장에서 공동으로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시온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번 시온엔지니어링에 자금을 투자한 대은전자는 전화기용 모듈러잭과 네트워크용 접속단자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1백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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