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 세계의 다양한 TV방식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세계 공용 DVD플레이어(모델명 DVD907)를 개발, 이달부터 해외시장에 본격 수출에 착수한다.
또 이를 계기로 DVD플레이어사업을 수출전략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은 물론 시장도입단계에 있는 유럽 및 동남아, 중남미 시장에 대한 판촉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세계 공용 DVD플레이어는 디지털 신호변환시스템을 갖춰 세계 어떤 방식의 DVD디스크도 재생이 가능하고 어던 방식의 TV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DVD플레이어의 핵심칩을 기존 6개에서 3개로 줄여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품질경쟁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디자인의 세계적 추세인 슬림형 고급디자인을 채용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미국,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에 나서 올해 10만대, 오는 2000년에는 1백만대까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공용 DVD플레이어의 개발에 따른 수출확대로 소비위축과 소프트웨어 부족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국내 DVD산업을 활성화시켜 다가오는 디지털시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세계 DVD플레이어시장은 올해 3백만대, 2000년에는 9백만대 규모로 예상되고 있으며 선진기업간 치열한 시장선점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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