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이미 개발해 곧바로 실용화가 가능하거나 현재 개발중인 96개 전자, 정보통신기술이 올해 기업체에 이전될 예정이어서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계의 신제품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강진구)는 산업계와 학계 및 연구소간 유대강화를 통해 전자업계의 기술개발 애로를 해소, IMF체제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개월간 학계 및 연구기관에서 업계에 이전 가능한 전자관련 기술을 조사한 결과, 총 96개 기술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이중 업계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광대역 CDMA 송수신 기술 등 43개 기술을 우선 이전대상 기술로 정하고 이들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 것은 물론 전자종합전산망(EIAK-INS)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업계에 이전, 실용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굴된 기술중 업계 이전가능 기술을 보면 인터넷을 이용한 국제우편 서비스, 원격지 지형정보 인식용 증강현실 시스템, 수중음향센서 설계 및 제조기술, 광대역 페라이트 전파흡수체 등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에 있는 기술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야별로는 컴퓨터 응용기술이 5건, 통신 14건, SW 28건, 자동화 및 제어기기 8건, 마이크로프로세서 6건, 반도체 8건, 기타 27건 등 총 96개 기술이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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