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오는 2000년까지 세계 3위의 에어컨 업체로 부상하기 위해 해외공장 신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해 인도 유타 프라데쉬공단에 연산 9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에어컨 공장 건설에 나선데 이어 최근 현재 연간 50만대를 생산하고 있는 중국 천진공장의 생산능력도 내년까지 연산 1백만대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내년중에 터키 등 해외 여러지역에 연간 총 30만대 이상의 에어컨을 생산할 수 있는 현지공장을 건설할 예정으로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현재 총 2백58만대 규모인 에어컨 생산능력을 오는 2000년까지 세계 에어컨 시장의 11% 수준인 총 3백50만대 규모로 확대, 현재 세계 5∼6위권에 머물고 있는 에어컨 생산규모를 3위권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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