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컴퓨터의 국내 총판인 영우시스템의 정명철 사장은 외국 기업들에게 배울 만한 점은 크게 두가지라고 밝힌다.
무엇보다 외국 기업들은 마케팅전략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총판과 중간상들에게 자신들이 내세우는 제품을 충분히 강조, 주력판매제품에 대한 리베이트에서 차이를 두고 있고, 일반소비자에게는 절기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등 계층에 맞는 차별화된 인센티브전략을 펴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고 그는 밝힌다.
더욱이 계약이행 관계가 철저해 아무리 작은 사안도 문서화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 투명성만큼은 국내 기업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부러워한다.
그러나 국내 사업관행과 상충되는 점이 발생하면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점이 흠이라고 지적한다.
정 사장은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격언처럼 『외국 기업들이 국내 실정과 관행에 따르는 여유가 있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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