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 부산사업장이 영세실업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안질환자에대한 무료진료 및 수술을 실시키로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의 안과진료 및 수술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소재 삼성전관 부산사업장에서 실시된다. 지난 22일까지 사전접수기간에 5백명이상이 진료를 신청하는 등 진료신청자가 쇄도하고 있다.
행사기간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를 하게되는데, 매일 수술 20명과 진료 1백50명 등 모두 1백70명의 안질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와 수술을 실시하며, 특히 수술환자는 생활보호대상자 영세실업자 및 사회복지원생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사랑의 안과진료 및 수술은 서울 실로암 안과병원의 이동진료팀 12명이삼성전관 부산사업장 레포츠센타에 진료장비를 설치해 검진을 실시하고 백내장 녹내장 등 각종 안질환자에 대해서는 각종 첨단의료장비와 수술실 등을갖추고 있는 이동수술용 특수차량에서 하게된다.
삼성전관 부산사업장은 지난 한해동안 5백50여명의 안질환자를 진료하는등 지난 96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사랑의 안과진료 및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오는 10월경에 2차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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